밥을 반 공기로 줄이고 빵도 끊었는데 체중계 숫자가꼼짝도 안 했던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탄수화물을 더 줄여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문제는 탄수화물의 양이 아니라종류였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미국과 유럽 의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파이버 맥싱,즉 식이섬유를 하루 최대치에 가깝게 채우는 식이 전략이 그 해답이었습니다.탄수화물을 끊는 게 아니라 바꾸는 것, 혈당 관리의 핵심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흰쌀밥부터 줄였습니다.처음 며칠은 효과가 있는 것 같았지만, 결국 배고픔을 못 이기고 간식을 찾게 됐습니다.제 경험상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우리 몸이 허기를 호르몬으로 조절하기 때문입니다.정제된 탄수화물이나 액상과당을 섭취하면혈당 스파이크(blood glucose s..
솔직히 저는 사과식초를 요리용 재료 그 이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냉장고 한쪽에 꽂아두고 드레싱 만들 때나 꺼내던 물건이었죠.그런데 주변에서 매일 아침 사과식초를물에 타 마신다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으니까 저도 한번 따라 해봤습니다.직접 겪어보니 첫 반응은 "이걸 어떻게 매일 마시지?"였습니다.시중 사과식초, 다 같은 제품이 아닙니다제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는데,식초라고 적혀 있으면 당연히 발효 식품이라고 믿었다는 겁니다.그냥 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사과식초를 집어 들고 물에 희석해서 마셨으니까요.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이름만 사과식초지 발효와는 전혀 관련 없는 제품도시중에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걸요.시중에 유통되는 식초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사과를 알코올 발효시켜 술로 만들고, 그 술을 다시 ..